남양주 장내중학교 학생회가 10월 28일 학내 바자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전액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후원했다(사진=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남양주 장내중학교 학생회가 10월 28일 학내 바자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전액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후원했다(사진=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남양주 장내중학교 학생회(회장 강현민)가 학내 바자회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전액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후원했다.

장내중과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10월 28일 장내중 교장실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강영철 공동위원장은 “중학생들의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역사의식에 감탄했다. 어린 학생들의 자발적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모금 운동에 어른으로서 부끄러움과 책임의식을 느꼈다. 빠른 시일 내 평회의 소녀상을 건립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숙 장내중 교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드는 귀중한 씨앗이 되는 그런 일이다. 역사는 곧 미래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다.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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