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남양주시 퇴계원읍(邑) 승격 출범식 및 기념식(사진=남양주시)
10월 22일 남양주시 퇴계원읍(邑) 승격 출범식 및 기념식(사진=남양주시)

별내면 퇴계원출장소에서 1989년 4월 1일 퇴계원면(面)으로 승격한 남양주시 퇴계원면이 면 승격 30년 만에 읍(邑)으로 승격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2일 읍 승격을 승인했고 그동안 승격에 대한 절차가 진행돼 왔다. 최종 읍 승격은 10월 21일 이뤄졌다.

읍 승격을 위해 남양주시와 지역이 함께 노력했다. 읍승격추진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29개리 리장들을 통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쳐 많은 인원의 서명을 받았다.

추진위에 따르면 전체주민 3만1천명 가운데 19세 미만 4천8백명(15%)을 제외한 2만6천여명 중에서 1만1천여명이 서명해 이를 정부에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10월 22일 면사무소로 사용하던 옛 풍양출장소 자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읍 사무는 내년 9월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이 준공되면 거기서 시행될 예정이다.

퇴계원읍 승격 출범식 및 기념식에는 시 관계자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 신민철 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최민희 전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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