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를 방문했다(사진=남양주시)
10월 4일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를 방문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가 다른 지역의 지자체나 농아인 관련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소한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가 전국 지자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소한지 하루만인 지난달 25일에는 울진군수어통역센터가 방문했고, 그달 30일에는 안성시수어통역센터와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방문했다.

그리고 이달 2일에는 이천시수어통역센터가 방문했고, 이달 16일에는 성남시수어통역센터 관계자들과 김제균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 등 성남시 공무원들이 쉼터를 찾았다.

남양주시는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에 발맞춰 남양주시 농아인들의 권익향상 및 수어환경 개선을 위해 9월 24일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는 농아인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평생교육과 직업연계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방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농아인을 위한 쉼터와 평생교육,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으로서의 다목적 기능을 갖춘 남양주시 농아인 쉼터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농아인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장애인 정책은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의원과 적잖은 연관이 있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과 '남양주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장애인 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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