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10월 8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10월 8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10월 8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시는 이번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로 행정, 문화,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게 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 4월 양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양 시는 그동안 네 차례 상호 방문해 실무진 교류추진 협의를 하는 등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와 군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와 대한제국시대에 역사적 아픔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협정은 경제중심도시를 추구하는 양 도시가 다양한 측면에서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된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양주의 조선시대 역사와 군산의 일제 압정의 역사를 이으면 근대사가 된다. 이번 교류 협정으로 양시의 교통과 인적, 물적, 문화 교류를 촉진해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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