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 2024년 사업 마무리

금곡동(2017년 12월 선정)에 이어 화도읍(2019년 10월 8일 선정)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남양주시처럼 연거푸 선정된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중심시가지形 사업으로 연속해서 선정된 경우는 더더욱 많지 않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국비 지원이 많은 편이다.

정부는 10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총리가 주재한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76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화도읍 도시재생 사업은 화도읍 구도심을 리뉴얼하는 사업으로,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금곡동같이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화도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은 옛 화도읍사무소를 LH와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저층에는 각종 시민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중・고층에는 예술인 위주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시민커뮤니티 공간은 맷돌모루 나무디자인스쿨, 나무도서관, 나무공예 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미니갤러리 등 나무를 주제로 한 각종 시민커뮤니티들이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석5일장 공간도 뉴딜사업에 맞게 일부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이 서는 주변공간도 경관개선과 아울러 시민이용 측면에서의 시설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마석역 인근에는 스마트 환승주차타워 설치가 계획돼 있고, 가로 중심거리에는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달까지 선도지역지정을 마치고 연내 활성화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 2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 2024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계획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계획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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