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 동안 ‘작은도서관’ 2,435곳 휴・폐관

승인2019.10.02 16:37l수정2019.10.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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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도서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사진=경기도)

정부와 전국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최근 3년 반 동안 2,435곳 휴·폐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2019년 9월 말 기준 전국에서 6,902곳이 운영 중이다.

김수민(바른미래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작은도서관 현황'에 따르면 2016년 휴관한 작은도서관은 302개, 폐관한 작은도서관은 53개였다. 그러던 것이 2017년에는 휴관 369개, 폐관 562개로, 폐관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10배나 늘어났다.

2018년도에도 폐관한 작은도서관은 391개나 됐다. 또 2018년 휴관한 작은도서관도 323개나 됐다. 올해도 1월부터 9월 말까지 폐관한 작은도서관은 257개, 휴관한 작은도서관은 178개나 됐다.

예산은 문체부와 전국 자자체가 올해까지 630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2017년까지 388억원이 투입됐고, 2018년 9억7천2백만원, 2019년 232억7천8백만원이 배정됐다. 내년 정부안에는 46억3천만원이 반영돼 있다.

문체부가 김수민 의원실로 제출한 ‘2018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결과보고서’(전국 지자체별 작은도서관 운영현황 포함)에 따르면 매년 인력 및 예산부족 등 운영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이용자감소가 휴·폐관의 원인이다.

김 의원은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의 문화프로그램지원, 도서지원, 시설개선,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행정업무 개선을 위한 직원들에 대한 전문성 교육과 타 기관들과의 교류협력 증진, 도서관에 대한 홍보강화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최근 3년간 작은도서관 폐・휴관 현황 등(단위: 개, %) ※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수민 의원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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