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은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 버스 7007번과 8012번이 각각 2대씩 총 4대가 11월부터 증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차되는 7007번(광릉내 종점~잠실역~강남역)과 8012번(광릉내 종점~잠실역)은 혼잡도가 높아 증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또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도 높아 주민불편이 많았었다.

이번 증차 결정으로 7007번은 현행 10대(배차간격 25분)에서 12대로 증차되고, 8012번은 현행 13대(배차간격 15분)에서 15대로 증차된다.

11월부터 이 두 버스 노선에 증차가 이뤄지면 입석률 감소로 시민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출퇴근 시간대 혼잡 또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서울행 직행좌석 버스의 증차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진접·오남·별내 지역의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2층버스 6대(1001번, 8012번)를 확보하고, M2344(별내~잠실)와 105번(진접~오남~당고개) 노선 등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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