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주민이 전달 받은 중고가전을 열어보고 있다(사진=구리시)
구리시 인창동 주민이 전달 받은 중고가전을 열어보고 있다(사진=구리시)

구리시 인창동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중고가전, 가구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창동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이삿짐센터 진성물류(대표 박순대)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인창동 주민 30가구에 선풍기 20대, 세탁기 9대, 전자레인지 등을 전달했다.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중고가전·가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했고, 진성물류는 양질의 중고가전·가구를 선별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중고가전을 전달받은 이모씨는 “지금까지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 소외돼있다고 생각했다. 도움을 준 인창동과 직접 설치까지 해준 진성물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순대 진성물류 대표는 “물품을 지원받은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인창동장은 “중고가전·가구 특화 사업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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