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내달 1일 시행되는 고교 무상급식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20일 남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부담비율 확정 통보 시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3월 무상급식 시․군 담당자 회의 때 고교 무상급식 참여여부 및 부담비율 관련 ‘시군 부담 없이 시행할 것’을 제시한 바 있다.

고교 무상급식은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경기도・시군)가 5대 5로 전체예산을 분담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시군은 50%에서 나눠 내는 비율을 정해야 한다.

지난 4월 시장군수협의회의 때 경기도와 시군 분담비율을 5대 5로 하자는데 의견이 취합됐다. 그러나 경기도가 이견이 있는 상황으로 아직 분담비율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종 조율과정을 거치면 경기도와 시군의 분담비율이 정해지는데 이때 경기도교육청은 최종 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각 시군에 분담비율을 확정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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