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궁집’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착착’

무의자문화재단 소유 토지・건물 등 남양주시로 소유권 등기이전 완료 승인2019.08.08 17:19l수정2019.08.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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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궁집' 항공사진(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 궁집’(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할 때 지어준 집)의 토지가 상당 부분 남양주시로 이전됐다.

남양주시는 무의자문화재단이 소유한 토지 및 건물과 유가족이 소유한 토지를 8월 1일 남양주시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이번에 재단 등으로부터 확보한 토지는 궁집 전체 토지의 약 50%로, 제3의 명의 토지(사유 토지) 약 35%와 국공유지 약 15%를 확보하면 모든 토지 확보가 완료된다.

모든 토지가 이전되지 않아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올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이미 CCTV 등 방범시설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수로 정비 등 시설정비는 실시설계가 나오는 내년 하반기 본격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3의 명의 토지 확보도 순조롭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됐고 보상비 45억원도 1회 추경에서 확보했다. 잔여 보상비 20억원은 내년 국비로 확보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궁집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2021년 일반에 전격 개방할 예정이다. 그러나 역사유적인 궁집을 일부 우선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일부 시설에 대한 조기개방도 예상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궁집 주변에 둘레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실시설계, 현상변경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공사를 착공해 내년 초 둘레길을 완공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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