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8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8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8월 6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 도로, 버스 등 광역교통 분야에 대해 ▲학술자료, 출판물 등 교류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등 개최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를 위한 교류 등을 하기로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수도권의 주택공급 및 집값 안정화에 기여해 왔으나 규제와 차별만 있을 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배려가 없었다”며 “교통복지는 시민들의 기본권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실질적, 구체적 방안과 해법이 고민되고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 실무자들은 협약식이 끝난 후 ▲GTX-B 노선 조기추진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 ▲6호선, 9호선 남양주 연장 ▲수석대교 건설 ▲주요 고속화도로 신설 및 확장 등 3기 신도시 왕숙1, 2지구를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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