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시립인창어린이집 확장 이전 ‘정원 30명→99명’

구리시 시립인창어린이집이 8월 5일 확장 이전(인창2로 43번길 50) 개원했다.

1997년 10월 개원한 시립인창어린이집은 그동안 정원 30명으로 운영됐으나, 보육수요 증가 등으로 개선이 필요해 국·도비 등 20여억원을 들어 새 주소에 신축 건물을 준공했다.

신축한 2층 건물은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6개 보육실과 유희실, 실외놀이터, 교사실, 주차장 등이 갖춰졌다. 수용인원은 9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시립인창어린이집 확장 이전과 함께 구리시 최초로 시간제보육 서비스(가정양육수당 지원받는 아동이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가 실시된다.

아울러 장애아통합반, 시간연장반 등 취약보육 서비스도 확대돼 공보육 질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