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사진=경기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사진=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공모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각각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심사결과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지난해에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 응모했지만 각각 응모한 사업이 본선 진출에 실패해 예산 지원이 불발됐다.

구리시가 지난해에 응모한 사업은 <좋은 일자리 확대와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경기하여 녹색 6차산업 조성사업>이고, 남양주시가 응모한 사업은 <아픔, 치유 그리고 미래 ‘경기도 Kings Guaden’ 조성사업>이다.

올해 구리시가 응모한 사업은 검배공원 내 복합체육문화시설을 건립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경기 삼삼문화체육공간 조성사업>이고, 남양주시가 응모한 사업은 평내호평역 출구 인근에 청년창업센터 성격의 건물을 짓는 <경기 유스 스타트업 캠퍼스N 조성사업>이다.

2019 경기 First에 구리시는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지원을 목표로 응모했고, 남양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 27억5천만원 지원을 목표로 응모했다. 그러나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역시 올해도 예산 지원이 불발됐다.

경기도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공모에 참가한 30개 시군의 30개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해 14개 본선 진출 사업을 가려냈다.

본선에 진출한 사업은 최고 100억원에서 40억원까지 지원하는 대규모사업 4개와 최고 60억원에서 20억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 10개인데 9월 3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이번에 본선에 오른 4개 대규모사업은 ▲광주시의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 ▲오산시의 온 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사업 ▲양주시의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 ▲가평군의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이다.

또 올해 본선에 오른 일반사업은 ▲부천시의 문화를 담아 주민과 함께 나누는 경기 문화배수지 조성사업 ▲안양시의 전국 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 센터 구축 사업 ▲파주시의 경기 천년의 역사에 한반도 평화를 띄우다.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사업 ▲군포시의 경기 가족센터 건립 사업 ▲하남시의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 ▲이천시의 새로운 경기도의 내일을 준비하는 경기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조성사업 ▲안성시의 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사업 ▲포천시의 경기 평화〮상생의 그루 ▲동두천시의 평화의 도시 변화하는 동두천, 캠프소요 in 경기 ▲연천군의 경기 새로운 쉼터, 연강 큰물터 이야기(상생과 공존의 공간 임진강 홍수터 경관명소화 사업)이다.

경기도는 본선에서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 조기성과 도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수혜도를 평가해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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