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시민공원 장미터널 뒤편 ‘김외정 백합나무 길’ 명명. 7월 15일 표지석 제막식(사진=구리시)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장미터널 뒤편 ‘김외정 백합나무 길’ 명명. 7월 15일 표지석 제막식(사진=구리시)

구리시가 구리한강시민공원 장미터널 뒤편 530m 산책로 구간(백합나무 식재 구간)을 ‘김외정 백합나무 길’이라고 명명하고 15일 입구에 표지석을 세웠다.

길의 이름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김외정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김 박사는 2010~2015년 구리시에 백합나무 2천주를 기증해 구리시 공원녹화에 일조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기증된 백합나무는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원 등에 식재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김 박사가 구리시에 기증한 백합(튤립)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타 수종보다 많아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며, 병충해에 강하고 외관이 수려해 조경수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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