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모습(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모습(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에서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강좌가 개설됐다.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 의하면 7월 10일 제2청사 인재육성센터 교육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이 개강했다.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대비반은 8월 7일 치러지는 2019년 제2회 검정고시를 대비한 강좌로, 7.10~8.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한국사, 영어, 사회, 수학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요가 있을 경우 하반기 ‘기초반’ 운영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꿈드림 강좌 등에 참여하려면 꿈드림(031-590-3951, 3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성인을 상대로 한 검정고시 강좌가 있다. 남양주야학이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4월 제1회 시험에서 8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2명이 중졸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올해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과 남양주알찬평생학교, 남양주야학이 운영하는 성인을 상대로 한 검정고시 강좌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해피누리노인복지관과 남양주알찬평생학교, 남양주야학 3곳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8월부터 교과목이 늘어나고 강사 수도 늘어나는 등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서 검정고시 강좌가 확대 운영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검정고시 학원이 없어 직접 학원 수강을 원하는 경우 구리시나 서울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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