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민. 남양주갑)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9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지역 내 체육시설 개선과 아동놀이시설 조성에 각각 12억6천만원과 7억원이 사용된다.

확보한 예산중에서 8억6천만원은 차산리 축구장(화도읍 차산리 184-2)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하는데 사용된다.

차산리 축구장은 2004년 맨땅구장으로 조성돼 생활체육 시 부상의 위험이 있었고,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야간운동이 어려웠다. 조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시설개선비 전액이다.

확보한 예산중에서 4억원은 녹촌3리 테니스장 리모델링에 사용된다. 녹촌3리 테니스장은 2007년 조성된 시설로, 심각한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부상 위험이 있는 등 시설개선이 시급했었다.

특조금 중에서 7억원은 호평체육문화센터 부지 내 아이사랑 놀이터를 설치하는데 사용된다. 아이사랑 놀이터 전체예산 8억1천6백만원 중에서 1억원가량만 빼고 거의 전액이 이번에 확보됐다.

조 의원은 “체육시설 시설개량과 영유아 놀이시설 확충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 문경희, 김미리, 김용성 의원도 함께 애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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