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총연합회, 2차 3기 신도시 백지화 촛불집회 개최

승인2019.07.01 15:09l수정2019.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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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신도시총연합회가 6월 30일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다산신도시총연합회)

지난달 2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한 다산신도시총연합회(회장 이진환)가 지난달 30일 동일 장소에서 같은 성격의 집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집회를 마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교통대책 촉구 및 3기 신도시 전면 백지화를 위한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촛불집회에는 남양주시민 수천여명이 참석해 추가 교통대책 없는 3기 신도시 철회를 주장하며 수도권 동북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했다.

이진환 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와 비교해 지역발전에 대한 상대적인 차별과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왔는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서북부만을 위한 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입만 열면 일산만 언급하며 지역구만 챙기는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3기 신도시 최대 물량을 받아온 남양주는 토사구팽 당한 것이다. 푸대접이 아닌 무대접을 받은 것이다. 남양주시장이 더 분노해 시민들을 이끌고 국토부를 찾아가 삭발 시위를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 회장은 또 “행정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우리의 권리다. 우리에게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가 있고 이에 따른 표현의 자유가 있다. 정정당당하게 3기 신도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겠다”며 계속해서 집회를 열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회장은 시민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이 회장은 연설에서 “침묵은 동의다. 침묵하지 말아달라. 깨어있는 시민과 행동하는 지성만이 남양주를 바꿀 수 있다. 우리들의 목소리는 작지만 강력할 것이다. 우리들의 메시지는 짧지만 강렬할 것이다”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여야 정치권에서도 해당 집회에 참석해 의견을 밝혔다. 먼저 자유한국당 주광덕(남양주병) 의원은 “제대로 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약속받지 않고는 3기 신도시로 인해서 남양주의 교통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은 완전 허구이고 거짓말이다. 지금도 교통지옥인 상황에서 왕숙신도시가 들어서면 남양주는 사방팔방 교통지옥이 될 것이다. 반드시 왕숙신도시는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참석했다. 지난달 2일, 1차 집회에도 참석한 최 부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저는 항상 정치하는 사람들은, 공직자들은 시민의 편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여러분들의 말씀 잘 경청해서 중앙당 정책위에 꼭 전달하겠다. 국토부장관 만나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에 입주 및 입주예정인 19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및 예비입주자대표협의회가 소속돼 있는데 이들은 3기 신도시 왕숙1・2지구와 관련 9호선 남양주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강변북로 확장, 8호선 적기개통 등 선(先)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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