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지역 선후배가 뜻을 한 데 모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부의장은 지난달 와부읍 율석리 마을행사에 참석해 한 주민으로부터 동네의 열악한 생활체육 환경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특히 김 의원은 탁구시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애를 썼다. 그러나 생각보다 문제해결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차 탁구대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이수원 와부읍체육회 회장은 흔쾌히 사비를 들여 마을에 탁구대를 설치키로 했다.
지역의 선후배 사이인 김 의원과 이 회장의 좋은 뜻은 29일 율석1리 마을회관과 율석2리 마을회관에 각각 탁구대 1대와 2대가 놓이면서 결실을 맺었다.
와부읍체육회는 추후 시 체육회와 협의해 탁구강사 지원 및 초청, 탁구강습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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