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VR체험시설 ‘티움모바일’ 중 VR잠수함(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VR체험시설 ‘티움모바일’ 중 VR잠수함(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구리시 토평초등학교와 남양주시 해밀초등학교에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관이 각각 7월과 11월에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15개소와 행사・축제 17곳 등에서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은 SK텔레콤이 제공한 VR체험시설 ‘티움모바일’을 통해 이뤄진다. 콘텐츠는 VR열기구와 VR잠수함, 미래직업연구소 3가지다.

경기도와 진흥원 관계자에 의하면 체험 콘텐츠는 방문지 특성에 맞게 번갈아 운영되는데 행사 기간이 하루인 경우는 3가지 콘텐츠를 다 운영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VR열기구는 360도 영상 속에서 실감나는 고공 탐험을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모양의 시뮬레이터로, 숲의 상공, 암벽 사이, 화산 주변을 넘나들며 실제와 같은 다이나믹한 열기구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VR잠수함은 360도 영상 속에서 실감나는 해저 탐험을 펼칠 수 있는 잠수함 모양의 시뮬레이터로, 홀로그램 통신, 해저 내비게이션, 해저 드론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직업연구소는 홀로그램과 VR・AR 등 ICT 기술을 통해 미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주비행사, 로봇전문가, 요리사, 경찰관,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VR・AR 연관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차원에서 와우스페이스 체험 행사장에 도내 VR・AR 기업들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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