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주민총회 통해 마을계획 수립, 일종의 주민자치 실험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단(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단(사진=남양주시)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지역이 있다.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단은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5일부터 20일까지 3차례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시됐다.

마을계획단은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7월 13일 평내동 주민총회에서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 퍼실리테이터 9명을 지원했다. 이들은 생활복지, 문화예술, 교육돌봄, 이웃소통 4개 분과별 토론에 참여해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부터 시민토론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시민이 직접 읍면동별 의제를 발굴해서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자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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