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올해 처음 실시...모든 모바일기기 OK

국민안전처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
국민안전처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

구리시가 올해 처음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기기로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민방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구리시는 경기도에서 여덟 번째로 인터넷 민방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에서 인터넷 민방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수원, 성남, 의왕, 안산, 안성, 안양시로, 올해 화성시와 구리시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인터넷 민방위교육은 정부가 2010년부터 실시한 제도로, 올해 전국에서 인터넷 민방위교육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27개 지자체에 불과하다

구리시에 따르면 24시간 수강이 가능한 인터넷교육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대원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의 민방위 사이버교육 배너를 선택하거나, 민방위 사이버교육(www.cmes.or.kr)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터넷 민방위교육은 인강처럼 50분간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시청이 끝나면 간단한 객관식 문제 풀이로 시험을 치른다.

시에 따르면 불합격 시 재시험도 가능하지만,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오늘 10월경 실시되는 비상소집 훈련에 응소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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