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토론회 토론단이 사전 설명회에서 구리시 폐기물 추진 방안에 대해 듣고 있다(사진=구리시)
시민토론회 토론단이 사전 설명회에서 구리시 폐기물 추진 방안에 대해 듣고 있다(사진=구리시)

4월 2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폐기물처리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구리시가 시민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시작했다.

이는 토평동 소재 구리자원회수시설에 관한 것으로, 시는 설문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에코커뮤니티 증설, 대수선, 이전 이 3가지 방안 중에서 한 개 사업을 결정할 방침이다.

구리시는 2001년부터 구리자원회수시설을 이용해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있고, 음식물쓰레기는 전량 강동구에 위탁해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리시는 1차(6월 19일), 2차(6월 21일), 3차(6월 26일), 4차(6월 28일) 시민토론회 일정을 준비했다.

구리시는 이번 공론화 과정에 앞서 2019년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8차례 시민토론회 토론단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토론회 토론단이 이미 2019년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8차례 실시한 사전 설명회를 통해 구리시 폐기물 추진 방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했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창의적인 대안과 건설적인 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준 높은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책 결정을 목표로 공론화 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언제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지는 가늠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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