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이 19일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들과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듣고 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의원이 19일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들과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듣고 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이 19일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이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들과 함께 지하철 4호선, 8호선 공사현장과 국도47호선 건설현장, 별내 크린센터 등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공구 정거장(별내동 덕송초 인근) 공사현장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토목공사가 완료된 지하 3층 승강장으로 내려가 굴착이 완료된 당고개 방향 터널과 정거장 공사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없이 2021년 5월경 개통에 차질이 없음을 확인했다. 현재 진접선의 계획대비 공사실적은 100.3%(2019년 5월말 기준)로 2020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운행을 거쳐 2021년 5월경 개통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경기도 구간(한강~구리시~별내)은 정상 진행 중이나 서울시 구간(암사~한강)이 공사발주가 지연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구간으로 인해 전 구간 개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국토부 대광위 등 관계기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국도 47호선 건설현장은 금년 말 완공을 위한 국비 전액을 국회에서 확보했지만 토지보상 관련 문제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특정 건물 주변 공사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공사관계자들에게 공사지연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고, 공사관계자는 소송으로 인한 공기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화촬영소 철거 후 설치될 교량의 상부 구조물을 미리 조립해 놓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소송이 언제 끝날지 몰라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별내 크린센터에서는 남양주시 자원순환과 담당 공무원, 인근지역 주민들과 쓰레기 소각처리과정과 모니터링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음식물 악취 등 주민민원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우선적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탈취탑 설치를 위해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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