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장진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장진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가 제287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9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날카로운 지적과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진호)는 시정 24건, 주의 12건, 건의 29건, 개선 29건 총 94건을 처분사항으로 채택했다.

특히 행감특위는 민간위탁 사무가 조례에 따른 기본적인 절차마저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는 등 사무감사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관련 특위는 위탁자가 민간위탁의 시의회 승인, 수탁자 인수인계, 재물조사를 이행하고, 물품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사회단체 보조금 운영과 관련한 관리 감독 강화, 전통시장 내 불법사항 조치, 교통시설물 유지관리, 공유재산 관리 등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아울러 토평동 가족캠핑장 운영, 주차장 확보방안,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미세먼지 해결책 등 구리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장진호 특위 위원장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한 덕분에 해마다 더 나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적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바쁜 업무 중에도 감사자료 준비와 수감에 임해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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