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의 토양시료 분석전처리 모습(사진=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의 토양시료 분석전처리 모습(사진=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권순직)가 올해부터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잔류농약 무료 분석을 일반농가에까지 확대했다.

정부는 작물 사용가능 농약 외 농약성분이 검출될 경우 일률기준(0.01 ppm)을 적용하는 허용기준 강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농기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토양환경․안전성분석실)은 허용기준이 강화로 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난해까지는 친환경․GAP인증 및 갱신 등을 위해서만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농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농약이 검출되었을 경우 해당 잔류농약의 감소율을 적용해 예상 출하일을 계산해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관리실 담당자는 “남양주시 내에 거주하거나 농지를 가진 모든 농업인의 시료는 전량무료로 분석해 친환경농업과 작물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농가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31-590-8488)

한편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친환경, GAP 등의 인증에 필요한 토양중금속(Pb 등 8항목), 농업용수(염소이온 등 15항목) 및 농산물 잔류농약(Chlorpyrifos 등 320종) 분석은 물론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양분, 양이온치환용량 및 전기전도도(EC) 등의 일반화학성도 분석해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재배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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