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3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의료급여 수급자 612명이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 70개소를 대상으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이 기간 30일 이상 장기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퇴원이 가능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21명을 퇴원시켜 약 5억8천만원의 입원비용을 절감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퇴원 시 갈 곳이 없는 경우를 대비해 함께 살 수 있는 LH임대주택 케어하우스를 마련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4명이 입주희망 의사를 밝힘에 따라 퇴원자들이 새로운 이웃과 불편함이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시는 6월 19일 입주를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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