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안 보이지만 범죄 흔적이 옷에 남는다면?

남양주시, 남양주경찰서와 공조 264개 건물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승인2019.06.09 13:13l수정2019.06.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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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가 남양주경찰서와 공조해 범죄우려 건물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사진=남양주경찰서)

남양주시가 남양주경찰서와 공조해 범죄우려 건물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사업은 범죄자 검거와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방범취약지역 건물 264동을 선별해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면 두 가지 효과가 있다. 하나는 특수형광물질이 도포된 건물 외벽을 타고 범죄를 저지를 경우 옷에 묻은 도료로 범죄자 검거나 추적이 용이하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건물 외벽 등에 도포한 특수도료는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다.

또 하나의 이점은 도포 사실을 건물 밖에 표지 등으로 알릴 경우 건물 벽 등을 타고 범죄를 저지르려는 시도가 없어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

이처럼 범인 검거나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 보니 범죄우려가 있는 장소나 건물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달 22일 구리경찰서와 공조해 구리전통시장 여성공중화장실 내벽과 칸막이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이를 안내(경고)판을 통해 알린 바 있다.

남양주시도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실 적시한 알림경고판 또는 안내표지판 등을 도포지역 주변에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를 꾀하고 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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