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복봉사단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가 4일 자동심장충격기(AED) 1대를 구리시에 기증했다(사진=구리시)
대한민국축복봉사단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가 4일 자동심장충격기(AED) 1대를 구리시에 기증했다(사진=구리시)

대한민국축복봉사단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가 230만원 상당의 자동 심장 충격기(AED) 1대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4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김보미 축복봉사단 단장, 조영랑 서울로미래로 위원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체의 자동 심장 충격기 기증은 응급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심 정지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보미 단장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심 정지 환자 발생사고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에 기증한 자동 심장 충격기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 응급처치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전달받은 자동 심장 충격기는 심장 박동이 멈춘 급성 심 정지 환자의 경우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로 구리시 보훈·향군단체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비영리단체인 축복봉사단은 구리시보건소 취약 계층 방문 보건 대상자인 독거노인 15가구와 1대 1로 매칭해 필요한 물품과 정서적인 지원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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