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신축공사 착공식(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6월 5일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신축공사 착공식(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5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사거리 인근 남양주북부경찰서 부지(연평리 134-23)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가칭) 신축공사 착공식이 개최됐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에 따르면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012년 건립이 추진됐지만 2015년 토지보상 문제로 1년 넘게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던 것이 김 의원이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득하고, 국비예산을 확보해 2016년 말 사업재개와 함께 설계를 거쳐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부지 14,633㎡, 연면적 9,85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구모로 지어진다. 건물 구성은 본관동, 민원동, 무기탄약고 3개동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34억원이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진접, 오남, 별내 남양주 북부권역의 치안을 담당하게 되며, 2020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불리고 있는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가칭이다. 한 때 풍양경찰서라는 가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정식 명칭은 완공 시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 김한정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 권현석 남양주소방서장,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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