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사업비 축소 변경, 사업명칭・사업추진방식 변경

2015년 자료. 월문문화예술(융·복합)단지조성사업 시설배치계획도(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2015년 자료. 월문문화예술(융·복합)단지조성사업 시설배치계획도(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와부읍 월문리 산142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월문 문화예술(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대폭 축소된다.

경기도가 마련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2018~2022) 변경안'에 의하면 해당 사업은 기존 330만㎡에서 200만㎡로 사업 면적 상당 부분이 축소된다.

사업명도 월문 문화예술(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서 월문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변경된다. 또 사업비도 7천5백억원에서 3천5백억원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사업추진 방식도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관광단지사업으로 변경된다. 다만 시업기간은 기존 사업과 동일하게 2012년부터 2025년까지이다.

변경안에 따르면 이렇게 사업 내용이 바뀌는 것은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에 의한 것이며, 사업의 시행승인 의제협의(환경부, 산림청)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이번 변경안은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한 사항들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해 6월 종합계획 변경 이후를 기점으로 변화된 지역여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월 기준 경기도내 반환 대상 공여구역은 34개소 총 173k㎡로, 이는 전국 179k㎡의 9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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