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변동 현황
2019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변동 현황

남양주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구리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남양주 5.25→4.66, 구리 4.42→8.50)

구리시 개별공시지가 상승한 것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리시 지가가 현실화된 데 의한 것으로, 구리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8.01% 상승했다.(2월 결정공시)

남양주시는 좀 양상이 다르다. 그동안 지가 현실화가 계속돼, 2월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다. 남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작년대비 3.09% 올랐다.

한편 2019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8.03%, 수도권은 8.77%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44만3592필지(76.1%)였고, 하락한 토지는 64만7442필지(14.3%), 변동이 없는 토지는 212만301필지(4.7%), 신규조사 토지 7만9644필지(1.8%)였다.

개별공시지가가 많이 상승한 지역은 지식정보타운이 조성 중인 과천시(11.41%)와 미사・위례신도시가 위치한 하남시(10.53%), 일직역세권 개발사업의 영향이 있는 광명시(10.01%)로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포천시(3.07%), 양주시(3.41%), 이천시(3.6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150만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08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7월 2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31일까지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2019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시군별 변동률(단위: %)
2019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시군별 변동률(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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