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조합)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 관련 GB해제안 심의 통과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24일 조합(위원장 노세원)은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사업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상황에서 GWDC 사업을 통해 연간 11만개의 일자리와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세원 위원장은 GWDC GB해제안 심의 관련 여섯 차례나 중도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침내 심의를 통과해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국토부 중도위는 지난 19일 GWDC 사업 관련 GB해제(안)을 행자부 투융자 심사 통과와 산자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승인 등 여러 개의 조건을 달아 통과시켜 주었다.
GWDC 사업은 구리시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80만㎡(24만 4천 평)에 국제규모의 상설전시장, 업무 및 외국인 주거단지, 호텔과 쇼핑센터 등을 짓는 사업으로, 구리시는 건축 디자인·인테리어 분야의 해외기업 다수를 유치, 구리시를 아시아의 디자인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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