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서 인문학콘서트・마라톤 논의

5월 30일 열린 ‘제24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5월 30일 열린 ‘제24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지난 4월 팔당과 정약용 선생 유적지 일원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 남양주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하반기 정약용문화제 개최 계획안’을 놓고 ‘제24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광한 시장과 지성군 부시장, 각 실국소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선 김승수 문화교육국장이 설명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계획안과 ‘정약용 단축마라톤대회 추진’ 계획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수년간 행사성 문화제로 많은 비용을 들였지만 좀 더 효율적 예산 사용을 통해 정약용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학콘서트, 걷기대회, 마라톤 대회 등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 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려운 학술대회가 아닌 정약용이라는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들이 다시 한 번 정약용 선생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 열린 정약용문화제가 어떤 시기에 열릴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개최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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