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팔당역과의 연계가 관심의 대상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이 종합시험운행을 앞두고 있다.

하남선은 4월 기준 1공구 69.4%, 2공구 82.9%, 3공구 99.3%, 4공구 66.9%, 5공구 8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1~3공구(1단계)는 내년 4월 전후 개통할 것으로 보이며, 4~5공구(2단계)는 내년 연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내년 4월경 개통될 1~3공구(1공구는 서울시 사업시행 공구)에 대해 7월부터 종합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종합시험운행에 걸리는 시간은 10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1공구에 설치되고 있는 H1 정거장은 난공사 지점이기 때문에 내년 4월경 1단계가 개통할 때 함께 개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H1 무정차 개통) H1 정거장은 2단계가 개통되는 내년 12월 함께 개통된다.

한편 하남선의 경의중앙선 팔당역 연결은 상위 계획(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향후 연장 계획이 수립되면 연장될 수 있도록 종점 부분 선형을 조정해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선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결되는 철도 총 연장 7.7㎞ 복선전철 사업으로 정거장 5개소가 신설된다. 1단계는 상일동역~풍산동 4.7㎞, 2단계는 풍산동~창우동 3㎞이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노선도(사진=경기도)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노선도(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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