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광릉수목원 ‘걷고 싶은 광릉숲길’ 조성

5월 25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정문에서 개통식 개최 승인2019.05.20 21:47l수정2019.05.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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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고 싶은 광릉숲길’(사진=김한정 의원실)

남양주 봉선사부터 국립수목원까지 약 3km 구간에 ‘걷고 싶은 광릉숲길’이 조성됐다.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에 따르면 25일 11시 남양주 소재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정문에서 이 길에 대한 개통식이 개최된다.

김 의원은 2017년부터 3년간 자신과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의 노력으로 자동차 길만 있던 광릉숲에 600여년 만에 사람길(걷고 싶은 광릉숲길)이 열린다며, 이날 행사 후 참가자들과 걷고 싶은 광릉숲길 전 구간을 함께 걷는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소재한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무덤인 광릉의 부속림으로 600여년 전 왕명으로 출입이 통제된 후 자동차 길(시도 12호선)만 존재해 일반시민이 걷기에 적절한 환경이 아니었다.

김 의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의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광릉숲을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부, 지자체, 학계,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산림청과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기재부 등 정부 관계자를 설득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는가 하면 이와 별도로 사업 구간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도 추진해 마침내 걷고 싶은 광릉숲길을 이뤄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걷고 싶은 광릉숲길은 5710종의 생물 서식지인 광릉숲 보존을 위해 식생훼손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고, 남녀노소 누구나 광릉숲을 즐길 수 있도록 ▲숲 도서관 ▲숲 놀이터 ▲사색공간 ▲산새소리정원 등 총 10경의 테마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시민과 동떨어진 광릉숲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광릉숲을 만들기 위해 사람길을 조성했다”며 “자동차 소리 대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음악회가 열리는 숲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한정 의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박종호 산림청 차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사)광릉숲친구들 회원 및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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