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지난 휴일에도 휴일반납 지역현안 챙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화도읍 소재 보광사를 방문해 옛 목화예식장 부지에 역사체험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화도읍 소재 보광사를 방문해 옛 목화예식장 부지에 역사체험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조 시장, 천마산 자연휴양림 요세미티 공원처럼 살려야
화도 철도교통문제 해결, 묵현천・마석우천 정비 노력도 밝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휴일인 12일에도 지역현안을 챙기는 일정을 이어갔다. 조 시장은 지난 3월 7일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6번의 휴일에 모두 현장에 나와 현안을 챙기고 있다.

조 시장이 현장에서 관계공무원들과 나누는 얘기에는 남양주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의 방향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역시 이날도 역사체험관 조성 등 주목할 발언이 있었다.

조 시장은 전통사찰 제83호로 등록된 화도 가곡리 소재 보광사(주지 선우)를 방문해 인법당 개축현장을 확인하면서 금곡동 옛 목화예식장 철거 장소에 역사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전 재산을 팔아 신흥무관학교 전신을 만들어 우리나라 독립에 커다란 공헌을 한 이석영 선생님이 사셨던 곳이 이곳 보광사가 있는 가곡리다.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이곳이기에 금곡동 목화예식장 부지에 설치되는 역사체험관을 위해 학예사를 주지스님께 보내 고증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이날 화도읍 가곡리 산6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천마산 자연휴양림’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조성현황을 보고받고, 천마산 자연휴양림을 미국 요세미티 공원처럼 그렇게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대단히 큰 사업으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쾌적한 시설을 설치해야 경쟁력이 있다. 이곳에서 밴치마킹할 모델은 미국 서부에 있는 요세미티 공원으로 이와 같은 비슷한 콘셉트다. 요세미티 공원이 국립공원의 1호로 환경파괴는 최소화해 자연을 이용한 경우로 여기는 그렇게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화도읍 묵현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선 “화도 마석지역은 구도심 지역을 좀 더 활성화 시켜야 하는 사명과 목표가 있다. 화도지역주민들의 삶이 편안함과 쾌적함, 자긍심을 높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도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 시장은 “화도 지역주민들이 너무 불편해 하시는 철도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응천 의원님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묵현천, 마석우천을 좀 더 주민들의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함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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