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초등학교가, 5, 6학년을 대상으로 화훼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건초등학교가, 5, 6학년을 대상으로 화훼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건초등학교(교장 이은기)는 10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훼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4일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직업인 화훼전문가를 통해 농업 및 화훼와 관련한 직업에 관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교육 중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데 탁월한 4종의 다육식물을 심어서 테라리움을 만드는 이색적인 화훼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꽃나무와 관련된 직업은 꽃집주인만 있는 줄 알았는데 화훼장식가나 실내조경가, 농촌지도사 등 다양한 화훼 관련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다육식물로 예쁘게 테라리움을 꾸미는 체험이 정말 재미있었고 내년에는 다른 종류의 식물로 테라리움 만들기를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훼체험교육 전문가는 학생들이 직접 꽃나무를 기르고 가꾸는 노작활동을 통한 식물과의 교감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진건초 이은기 교장은 “학생들이 화훼체험교육을 통해 식물과 친근해지고 다양한 화훼관련 직업세계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훼체험교육은 남양주시의 화훼소비활성화 사업의 일환에서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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