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교통현안 해결을 요청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교통현안 해결을 요청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남양주현안 챙기기 일정이 8일에도 계속됐다.

조 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두 번의 토론회에서 교통문제 해결을 요청한 데 이어 8일에도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교통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기본권과 정부정책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서는 철도·도로망 등 광역교통 개선이 핵심이라며, GTX B 노선이 조기 착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춘선~분당선 직결, 진접선과 별내선 연장사업, 수석대교 확장(6→8차로) 사업 등이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수도권동북부 지역은 그동안 규제와 차별 속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마저 없었다”고 하소연 하고 “3기신도시 개발은 남양주시가 자족도시 및 수도권 동북부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양주시의 교통현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의 간곡한 요청을 들은 최 위원장은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이번 3기 신도시의 약 60%의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전체 3기 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중요성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며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의 성공적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