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일 시청 인근의 한 커피숍에서 남양주시의 지역화폐 ‘Thank You Pay-N’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일 시청 인근의 한 커피숍에서 남양주시의 지역화폐 ‘Thank You Pay-N’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지역화폐를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 나왔다.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을 위시해 직원들이 남양주시의 지역화폐 ‘Thank You Pay-N’ 카드를 사용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있다.

릴레이 첫 주자는 조 시장이었다. 조 시장은 2일 시청 인근의 한 커피숍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사면서 지역화폐로 결제했고, 이 모습을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 시장은 다음 주자로 추성운 산업경제국장과 성희승 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균 남양주시 기업커뮤니티협의회 총회장을 지명했다.

지명받은 추 국장은 3일 시청 인근의 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면서 지역화폐로 결제했고,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추 국장은 "직접 사용해보니 굉장히 편리하다"며 지역화폐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주자들은 추 국장처럼 ‘#남양주지역화폐’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이어서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추 국장은 권혁무 도시국장, 이용복 환경녹지국장, 이승제 체육회 전무를 지명했다.

남양주시는 지역화폐 이용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화폐 사용 릴레이 캠페인 ‘5월에는 Thank You Pay-N으로 쏜다’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해 카드를 받으면 된다. 남양주시는 발행기념으로 이달까지 개인 충전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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