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28일 남양주시 민간축구방문단은 베트남 후에시에서 체육인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펼쳤다(사진=남양주시)
4월 27~28일 남양주시 민간축구방문단은 베트남 후에시에서 체육인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펼쳤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간단체가 지난달 26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2019 후에 전통공예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남양주시공예인협회 홍종기 고문과 박인식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나전칠기 40종, 51개 작품을 선보였다. 시에 따르면 이중에서 30여개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호응이 좋았다.

특히 한국공예연구소 박선우 소장은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직접 남양주시의 나전칠기 작품을 설명하는 등 한국 나전칠기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후에시의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행사에는 자매도시 내빈들이 참석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주낙영 시장, 부산 동래구 김우룡 청장, 공주시 김정섭 시장이 참석했고, 일본, 터키 등에서도 참석자가 있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베트남 방문에 민간축구방문단(단장 김희호)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후에시와 친선경기를 갖는 등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민간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특징은 관 주도의 국제교류가 아닌 민간참여를 통한 국제교류라는 점이다. 조 시장은 국제교류에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부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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