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전면 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9일 국토부 공동주택추진단과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3기신도시 전면 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9일 국토부 공동주택추진단과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24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남양주 왕숙1・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이는 반대 주민들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3기신도시 전면 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19일 국토부 공동주택추진단과의 회의에서 설명회 연기를 요구했다.

국토부는 22일 오전 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국토부는 회의 직 후 이 같은 회의 결과를 연합대책위와 남양주시에 유선으로 통보했다.

대책위는 회의 때 말로만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하지 말라며 설명회 연기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대책위는 설명회가 도래하기 전까지 세밀하게 초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처럼 설명회가 연기되는 경우는 매우 드믄 경우이다. 설명회는 같은 장소에서 5월 둘째 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일 회의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하남교산고향지키기 김철・이태범, 인천계양 당현증・이순희, 왕숙지구 이종익・이원근, 왕숙2지구 박광서・서경수, 왕숙지구기업국대위 이덕우・홍의준 등 연합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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