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진접17단지 6월 개관

6월이 되면 남양주시 진접읍 LH 17단지에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문을 연다.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라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용 연령은 6~12세 아동(초등학교 중심)으로,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최대 36명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에선 방과 후 돌봄과 함께 문화, 예술, 스포츠 등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인근 초등학교를 다니는 저학년 이용자의 경우 등하원도 지원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1호점에 이어 2020년에는 7곳, 2021년에는 8곳, 2022년 12곳의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관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1억원이다. 이중에서 5천만원은 리모델링 비용이며, 5천만원은 수탁자가 시설을 운영하는 1년 예산이다.

남양주시는 현재 수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달 열리는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이 처리되면 시설 리모델링 등 1호점 개관을 위한 본격 일정이 시작된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료가 없는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자부담이 있다. 남양주시는 수탁기관과 협의해 10만원 미만에서 월 이용료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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