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당정 회의,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시설확충 등 집중 논의

김한정 국회의원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이 16일 남양주시청에서 제3차 당정협의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국회의원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이 16일 남양주시청에서 제3차 당정협의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김한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한정 의원)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16일 세 번째 당정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김한정 의원, 홍성관 수석부위원장, 임채원 상임고문, 김영희 노인위원장, 곽준규 사무국장, 최영숙 여성국장, 윤용수・박성훈 도의원, 이정애・이창희・백선아 시의원이 참석했고, 남양주시에선 조광한 시장, 지성군 부시장, 우상현 행안실장, 이군희 복지국장, 김승수 문화교육국장, 추성운 경제산업국장, 이용복 환경녹지국장, 권혁무 도시국장, 박부영 교통도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당정회의에선 남양주을 선거구인 진접, 오남, 별내의 대중교통 문제, 문화시설 확충 문제, 주차문제, 광릉숲 축제 관련 사항 등이 거론됐다.

출퇴근 시간대 진접~당고개 직통버스 노선 마련을 위해 버스회사와의 미팅을 추진키로 했고, 김 의원이 15일 최기주 정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2층버스와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것을 우선 추진키로 한 내용을 공유했다.

주차장 부족 문제 등과 관련해선 별내신도시와 진접택지지구 상가주택지역에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고, 용암천 카페거리 관광명소화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신규주차장 확보, 카페거리 특화 문주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용암천 수해복구사업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치됐던 옛 진접문화의 집 부지에 대해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을 건설키로 했는데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릉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지속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오는 10월 19~20일 열리는 광릉숲 축제와 관련해선 지난해 11월 제1차 당정협의에서 의견을 교환한 차 없는 축제 개최에 대해 점검을 했고, 행사 전까지 생태습지~약초가든 자전거길 공사 마무리, 인근 주차장 최대한 확보 등을 논의했다.

김한정 의원은 “당정이 하나 되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고 현재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 있다”면서 “결과로써 시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당정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속적인 당정협의로 현안들이 조금씩 해결돼가고 있다”며 “당정이 긴밀하게 협력해 시급한 현안사안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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