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구리시 전역으로 행사 범위가 확장된다.
구리시의 봄철 대표적인 축제인 유채꽃 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예년 행사와 가장 큰 차이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만 행사가 열리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구리전통시장과 장자호수공원, 구리역광장, 갈매동 애비뉴 거리에서도 행사가 펼쳐진다.
이렇게 범위가 구리시 전역으로 확장된 것은 안승남 시장의 방침에 의한 것으로 안 시장은 지난해 5월 지방선거에 나섰을 때 구리시 축제의 변화를 강조했다.
당시 안 후보는 구리시장으로 당선되면 한강에서만 벌어지는 축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구리시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심 속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꽃구경을 하며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고, 각종 공연도 펼치진다. 그밖에 장소에도 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준비돼 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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