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개최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명선정위원회(사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4월 3일 개최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명선정위원회(사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창)은 창현초 은솔분교장 본교 승격을 위해 학교설립계획심의회와 교명선정위원회를 차례로 개최했다.

학교설립계획심의회는 창현초 은솔분교장의 본교 승격을 결정했고, 교명선정위는 은솔초등학교와 은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학교명 변경을 승인했다.

지난 3일 개최한 학교설립계획심의회와 교명선정위는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 부위원장인 김미리 의원과 화도읍이 지역구인 문경희 의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올해 3월 19학급으로 개교한 창현초 은솔분교장은 향후 3년 이내에 완성학급인 24학급에 육박할 것으로 확실시 되지만, 분교장의 한계로 학교장 및 사서교사, 행정실장 등의 미발령 그리고 학교운영위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 등 자치기구들도 구성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원청과 분교, 학부모 등은 이런 사정 때문에 의사결정 지연 및 본교로의 업무 가중, 불완전한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지원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학교 및 학부모에게 관련 절차를 안내한 바 있고, 학교는 학교구성원 의견 수렴, 학교운영위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본교로의 승격 및 교명변경을 승인했다.

최종 본교로의 승격과 교명변경은 경기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반영돼야 하므로 지원청은 해당 입안 자료를 도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과 건설교통위 문경희 의원은 집행부에게 학생에게 최적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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