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첫 산업단지 현장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막 내려

4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진관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린 ‘기업맞춤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5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94명이 현장에서 1대 1 면접을 봤고, 나우스, 대동프라스틱 등 산단 입주기업 10개사가 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서 산단 현장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직자가 자기가 다닐 직장을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산단 박람회가 추진됐다.

결과는 만족스런 편이었다. 구인 기업은 채용박람회 참여를 위해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됐고, 구직자는 면접 후 일터를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남양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직원을 구하지 못한 기업과 행사에는 참여했지만 구직을 하지 못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를 5월과 9월 중 열 예정이다. 구인구직 등에 대한 사항은 남양주일자리센터(031-590-19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