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음 회원 전환 필수, 일단 일반 도서만 대차 가능

구리시 관내 공공도서관 3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5곳에서 상호 대차 서비스가 이달부터 실시됐다.

상호 대차 서비스는 대출하고 싶은 책이 집근처 도서관에 없을 때 관내 다른 도서관에서 신청하면 집근처 도서관 등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상호 대차 서비스를 실시하는 도서관은 인창도서관, 토평도서관, 교문도서관, 수택작은도서관, 교문2동작은도서관, 인창작은도서관, 수택1동작은도서관, 갈매작은도서관이다.

대차 이용 방법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정해 수령할 도서관을 지정하면 된다. 최대 3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3~4일 이내 신청인이 지정한 도서관으로 배송되며, 도서가 수령할 도서관에 도착하면 신청인의 휴대폰으로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신청 가능 도서는 일단 일반 도서이다. 구리시는 시스템이 안정화되는 대로 아동서와 부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대차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책이음 회원만이 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책이음이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가입된 회원이라도 책이음 회원이 아니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 회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대차와 책이음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나 구리시립도서관(031-550-845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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