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322억 투입 2020년 개통

진접선 복선철도 노선도
진접선 복선철도 노선도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기공식이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인사와 시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총사업비 1조3,322억 원(본선 9,629억 원, 차량기지 3,693억 원)이 투입되는 진접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남양주 진접읍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진접선은 국가가 주도하는 최초의 광역철도사업으로, 국가가 사업비 75%를 부담(지자체 25%)한다. 또한 차량기지의 경우 사업비 전액을 서울시가 부담한다.

박 의원실은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진행하고 정부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향후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접선에 설치되는 역은 별내, 오남, 진접-경복대역 등 3개 역이지만, 나중 수요를 감안 장래역(가칭 풍양역) 설치 계획까지 노선에 반영됐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