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강지원 사장이 취임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민원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멀티스포츠센터의 수영장 시설이 많이 개선됐다. 공사는 노후화 된 여과기 교체를 위해 한 달여간 휴장까지 하면서 수질을 맑게 만들었는가 하면 수영장 천장조명 교체, 탈의실 도배지 교체, 샤워장 전면보수, 로커 추가설치, 코스로프 대청소 등 대대적인 개선작업도 병행했다.
멀티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여러 수영장을 가보았지만 멀티스포츠센터같이 쾌적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센터는 없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밖에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와 캠핑장 시설도 개선됐다. 행정복지센터는 화장실에 비대를 설치하고 센터에 입주해 있는 사무실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했다. 또 캠핑장 화장실에도 비데가 설치됐고, 캠핑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방지턱도 설치했다.
강지원 사장은 “관리하는 시설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구리시민들과 이용객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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