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수재이용수 살포 시스템(사진=구리시)
구리시 하수재이용수 살포 시스템(사진=구리시)

경기도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평가에서 구리시가 2018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인구 등을 고려해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홍보 실적, 특수 시책 추진 등을 평가했다.

구리시는 25만 미만 그룹(3그룹) 10개 시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양주시는 50만 이상 그룹(1그룹) 10개 시 중에서 9위를 기록했다. ※ 1그룹 1위: 수원/ 2그룹 1위: 김포

구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기술 개발 추진,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보급 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하수재이용수를 활용한 도로시스템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고, 도로 노면 청소차 및 살수차 운행도 확대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2015년 7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교문사거리부터 돌다리사거리까지 1㎞ 구간에 하수재이용수 분사 노즐 348개를 설치한 바 있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한 곳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고, 미세먼지 제거용 FOG시스템도 현장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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